익산 불자 하나되는 불교인의 밤 봉행

익산 불자 하나되는 불교인의 밤 봉행

2011년 12월 22일 by jeungam

    익산 불자 하나되는 불교인의 밤 봉행 목차

익산 불교인의 밤1

익산 불교인의 밤 봉행

신묘년 한해동안의 익산지역 불교활동을 마감하고 임진년 새해의 불교발전을 기원하는 ‘익산 불교의밤’ 행사가 12월 11일 익산 연리지웨딩컨벤션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익산불교신도연합회(회장 박중근)가 주최하고 익산사암연합회(회장 지광스님 : 숭림사 주지)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익산불교의 밤’에는 한해동안 수행과 포교, 복지, 자원봉사 분야에서 애쓴 지역불자들을 위로하고 내년 임진년 새해 익산불교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계종 전 포교원장 도영스님, 익산불교사암연합회장 지광스님, 조계종 포교부장 송묵스님, 신도국장 법상스님과 지역 사암의 스님들과 임희웅 중앙포교사단장, 김진수 전북포교사단장, 박종대 익산시의회 의장과 불자 800여명이 동참해 지난 1년간의 신행활동을 정리하고 새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익산 불교인의 밤 지광스님

익산 사암연합회 지광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현대사회는 심성과 신체의 자질이 저하되고 무책임적인 사고와 무의식적 행위등으로 귀중한 생명이 천시되고 물질만능주의와 전통문화가 무시되고 있는 오탁악세의 세상이다” 며 “익산불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항상 진실되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자성의 밝은 본성이 드러나는 새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 불교인의 밤 박중근 회장

박중근 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신행활동과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자비행에 최선을 다한 불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미륵사지석탑에서 발굴된 사리장엄을 익산에 모셔올수 있는 국립박물관을 유치하는데 온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 불교인의 밤1

도영스님은 법어를 통해 “바른 안목속에서 정견을 통한 삶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며 지혜와 행복의 길잡이다”고 전제하고 “21세기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으로 바뀌지 않으면 안된다”며 “지역, 종교, 계층간 모두 소통하며 긍정적인 사고속에 서로 이해하며 이 자리에 동참한 불자들의 향기로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설했다.

익산 불교인의 밤

한편, 지난 1년간 모범적인 신행활동과 포교활동을 펼친 김덕순(포교원장상), 송병준, 김영숙(중앙포교사단장상), 최학성(전북불교총연합회장상), 송길수(전북포교사단장상), 박종환(익산불교사암연합회장상)을 비롯한 불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불자들의 장기자랑과 동참한 불자들에게는 경품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으며 함께 덕담을 나누는 자리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