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아름다운 순례길 세계적 순례길로

전라북도 아름다운 순례길 세계적 순례길로

2011년 11월 20일 by jeungam

    전라북도 아름다운 순례길 세계적 순례길로 목차

아름다운 순례길금산사 주지 원행스님, 김완주 전북도지사, 이건식 김제시장이 금산사 금강문을 나서고 있다

전라북도 아름다운 순례길 세계적 순례길로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가 2012년 10월중 세계 종교지도자들이 함께하는 세계적 규모의 종교 성지순례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09년 선포한 아름다운 순례길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각기 다른 종교가 상생과 화합의 의미로 탄생한데 의미를 두고 이를 세계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자 마련된 2012년 세계순례축제는 내년도 상반기에 세계순례축제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10월 중에 세계 종교지도자들이 함께하는 세계적 규모의 순례행사를 열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이를 통해 상생과 소통을 바탕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순례길의 다양한 종교 문화유산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해외 순례객들이 찾는 국제적 순례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에 대한 준비과정으로 종교성지 순례 코스를 점검하는 아름다운 순례길 걷기 행사가 11월 12일 김제 금산사에서 개최됐다.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을 비롯한 지역 스님들과 김완주 도시사, 이건식 김제시장, 원불교 고원선 전북교구장, 천주교 유장훈 몬시뇰 신부, 기독교 박진구 목사등의 종교지도자와 순례문화연구원 김수곤 이사장외 전라북도청의 4대 종교회원(기독교.원불교.불교.천주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각기 다른 종교의 성지를 순례하며 각 종단의 대표자들의 의견을 듣고 도의 추진 의지를 전달하는 한편 이웃 종교에 대한 이해와 상생의 방법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번 순례길 답사코스는 9개 코스로 이뤄진 아름다운 순례길 240km 중 제 7코스로 김제 금산사에서 수류성당까지 이어지는 19.7km이며 7대종교 관련 20여개의 전통사찰 지방문화재 신앙촌 등이 산재되어 있다.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순례길은 2009년 10월에 한국순례문화연구원에서 불교 원불교 개신교 천주교와 천도교 증산교 등의 민족종교를 포함한 여러 종교가 종교 화합과 상생의 마음을 모아 182개소 지점을 선정하여 순례길로 선포한 길이다.

한편 2009년 아름다운 순례길을 선포한 이후 현재까지 6만여명이 방문했으며 2010년도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길로 선정된 데 이어 2011년도에는 순례길 로고인 달팽이 기념품이 전라북도 브랜드상품 및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할 브랜드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순례길에는 30여명의 길안내해설사들이 순례지점마다의 사연과 지역문화를 전달하고 있으며 최근 청소년 순례객들이 증가하면서 심신건강과 전인적 인격성장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름다운 순례길 1

아름다운 순례길2

아름다운 순례길3

아름다운 순례길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