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백양사, 8월 4일 제3차 야단법석 개최

장성 백양사, 8월 4일 제3차 야단법석 개최

고불총림 백양사(주지 시몽)가 한국불교의 선지식을 초청, ‘이 시대의 진정한 스승은 누구인가’에 대한 토론 법회를 개최한다.

고불총림 백양사는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백양사 경내에서 ‘수행결사와 참스승을 찾아 떠나는 길’이라는 주제로 제3차 백양사 야단법석을 봉행한다.

법회에는 중요경전에 나와있는 선사들의 수행결사를 조명하는 자리로 △영축총림 통도사 율주 혜남스님의 ‘율장에 담긴 수행결사’, △고불총림 백양사 주지 시몽스님의 ‘선어록에 담긴 수행결사’, △동사섭 행복마을 이사장 용타스님의 금강경에 담긴 수행결사,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스님의 ‘생명평화경과 나의 수행’, △ 익산 사자암의 향봉스님의 ‘육조단경에 담긴 수행결사’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참수행자들의 뜻을 모으는 결사는 예로부터 한국불교 수행의 근간을 이루고 수행자들에게 끈임없는 화두와 실천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번 백양사 야단법석은 각 경전에 나와 있는 결사의 의미를 되새겨, 오늘날 한국불교의 위기를 극복하기위한 슬기로운 대안들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하는 백양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한국불교의 미래를 걱정하는 많은 선지식들이 참여하여, 열린 이야기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며, “뜻있는 불제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분은 백양사 종무소 061-392-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