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일 조계종 전국본말사주지 결의대회 목차
조계종 역량 결집…자연공원서 사찰 경내지 제외 촉구
7월 2일 통도사에서 봉행되는 조계종 본말사주지 결의대회에는 2천여 스님이 동참하는 사실상의 승려대회로 치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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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1500여 본말사 주지스님들이 통합종단 출범이후 처음 한자리에 모여 정부의 자연공원제도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낸다.
조계종은 7월 2일 오전 11시 양산 통도사에서 ‘사찰경내지를 자연공원(국립ㆍ도립ㆍ군립)에서 해제하기 위한 조계종 전국본말사주지결의대회’(이하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 호계원장 법등 스님 등 1500여 스님과 신도 등 25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할 예정이다.
결의대회에서 조계종 사부대중은 40여 년간 지속된 정부의 일방적 공원정책 폐기와 관련 법을 개정해 사찰을 수행과 문화유산 공간으로 보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대회에 앞선 1일 오전 11시부터는 결의대회와 연계해 본말사주지연수가 열린다.
본말사주지연수에는 ▲한국사회의 종교지형과 불교의 과제 ▲개신교의 국가복음화전략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자연공원제도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대안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같은 날, 중앙종회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종회의원 연수를 개최해 자연공원법과 종교편향에 관해 토론한 후 결의대회에 참석한다.
조계종 대변인 장적 스님은 “정부가 10년마다 한 번씩 진행된 공원구역 조정에서 종단은 철저하게 소외돼 왔다”며 “이번 기회에 공원정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이 확실하게 보전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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