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님에 이어 재가불자 1만명도 시국선언 예정 목차
19개 사찰ㆍ불교단체 불교연석회의,
7일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문화제에서 발표예정
각계 시국선언을 외면하는 정부를 향해 불교계가 재가불자 1만명 시국선언으로 다시금 정책기조 변화를 촉구한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대한불교청년회, 대학생불교연합회, 불교환경연대 등 19개 사찰ㆍ불교단체들은 6월 25일 연석회의를 열고 ‘현 시국을 염려하는 재가불자 1만인선언’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6월 10일 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회가 주축된 108인 시국선언과 6월 15일 조계종 스님 1447인의 시국선언에 이은 세번째다.
시국선언문은 노무현 대통령 49재에 앞서 오는 7월 7일 조계사 추모문화제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서명은 7월 5일까지 각 단체를 통해 받는다.
이들은 이날 선언취지문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아직도 대한민국 앞날을 걱정하고, 국정기조를 쇄신해달라는 각계 각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다. 점점 누란의 위기를 향해 달려가는 정국에 우리는 다시 한번 불교계의 뜻을 모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불교환경연대 02 - 720 - 1654/팩스 02 - 720 - 1657/메일 : budaeco7@hanmail.net)
다음은 취지문 전문
<재가불자 1만인 선언 취지문>
현시국을 염려하는 재가불자 1만인 선언
민주주의 후퇴, 민생경제 파탄, 남북관계 경색, 한반도 대운하재추진, 자연 공원법 개악, 케이블카 등 난개발 및 국토파괴, 종교차별 및 종교간 갈등 조장, 양극화 심화, 대량해고와 실직 등등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앞날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 후 잇따르고 있는 각 계층의 시국선언은 이러한 민의를 상징한다 하겠습니다. 6.15일''조계종 승려 1447인 선언''을 비롯한 각종 시국선언을 통회 우리 국민들이 밝히고자 하는 것은 한마디로 독주와 독선으로 역주행하고 있는 MB정부의 국정기조를 쇄신해 달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명박 대통령은 이러한 범국민적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고 있으며, 정국은 점점 누란의 위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다시 한 번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의 국정기조 쇄신을 촉구하는 불교계의 뜻을 모아, ‘현 시국을 염려하는 재가불자 1만인 선언’을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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