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문화재단, 노천당 월하대종사 사진집 '무영수(無影樹)' 발간

영축문화재단, 노천당 월하대종사 사진집 '무영수(無影樹)' 발간

2024년 12월 22일 by jeungam

    영축문화재단, 노천당 월하대종사 사진집 '무영수(無影樹)' 발간 목차

영축문화재단, 노천당 월하대종사 사진집 '무영수(無影樹)' 발간

영축문화재단(이사장 현문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 제9대 종정이자 영축총림 통도사 초대 방장을 역임한 노천당 월하 대종사의 탄신 110주기를 맞아 생애와 가르침을 담은 유영집 '무영수(無影樹)'를 발간했다.

기자간담회에서의 발표

123, 영축문화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월하스님의 상좌인 오심스님, 미타암 동진스님, 원효암 지범스님, 그리고 영축문화재단 홍성표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무영수(無影樹)'의 내용

이번 유영집에는 대종사의 생애와 수행, 그리고 지대한 업적을 엿볼 수 있는 300여 점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월하 스님의 젊은 시절과 일상, 그리고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사진들도 포함되어 있어, 한국 불교와 종단의 중흥을 위해 헌신한 스님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특히, 1943년 금강산 비로봉에서 찍은 사진과 1962년 불교재건비상종회 의원 스님들과의 사진 등이 주목할 만하다. 월하스님의 소박한 일상 모습과 한국전쟁 당시 통도사의 모습도 담겨 있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다.

출간 의의와 기대

'무영수'는 초판 2,000부가 비매품으로 간행되며, 전국의 교구본사와 주요 사찰에 보시될 예정이다. 영축문화재단은 이번 출간이 대종사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고, 한국 불교의 생생한 역사적 기록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문스님은 대종사의 가르침이 후세에 길이 전해지길 바란다, '무영수'의 출간 의의를 강조했다.

월하스님의 유영집을 통해 월하 대종사의 깊은 가르침과 역사적 발자취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