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참좋은 우리절, 스리랑카 카티나 법회 봉행 목차
전주 참좋은 우리절, 스리랑카 카티나 법회 봉행
오계 수계 및 가사공양
전주 참좋은 우리절(주지 회일스님)과 전북스리랑카인회(회장 나르샤나)가 11월 9일 하안거 카티나 공양법회를 봉행했다.
남방불교 최대의 명절인 카티나 법회는 음력 6월 보름부터 9월 보름까지 이어진 여름철 안거가 끝난 뒤 무사히 안거를 마치고 수행 정진한 스님들에게 가사를 공양하는 의식이다. 스리랑카에서는 부처님 시대부터 내려오는 하안거 해제일에 스님들께 가사 공양을 올리는 카티나 법회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법회는 전북스리랑카인회 불자들이 주관한 법회로 불교의 기본 계율인 오계 수여와 함께 하안거 가사 공양 등 스리랑카 전통 불교 의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법회에서는 참좋은우리절 파두마 스님을 비롯해 소비타 스님(양주 마하보디사), 수데와 스님(포천 법화사), 망갈라 스님(대구), 니말라완사 스님(김해 마하메우나 선원), 위말라담마 스님(김해 마하메우나 선원), 수자타시리스님(동국대학교) 등 7명의 스리랑카 스님들께 가사를 공양 올렸다.
파두마 스님은 환영인사를 통해 “참좋은우리절 주지 회일 스님을 비롯한 참좋은우리절과 착한벗들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며 “이번 법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동참하고 준비해주신 전북스리랑카인회에도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참좋은우리절 주지 회일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하는 일은 착한벗들을 통해 이주민과 이주여성, 노동자들이 직업을 갖고 자격증 딸 수 있는 일들을 돕고 임금체불, 이직 등 어려운 일을 돕고 외국인 노동자의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특히 건강관리에 유념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파두마 스님이나 착한벗들을 찾아 상담하시면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불자들은 지극한 정성으로 마련한 가사와 발우 등의 공양물을 스님들께 올렸다. 이어 법문을 듣고 오계를 수계 받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를 것을 서원하고 부처님께 예경 올렸다.
전북스리랑카인회는 한달에 한번씩 참좋은우리절에 상주하는 파두마 스님과 함께 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또 이주민과 이주 노동자들 안정된 한국생활을 위해 파두마 스님과 착한벗들과 함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출처 : 현대불교신문 https://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6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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