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해남사 금강경 독송 정진대법회 회향 목차
울산 해남사는 11월 13일 경내 설법보전에서 제7차 금강경 21독 독송 정진대법회를 회향했다. 이번 법회는 21일간 하루 3차례에 걸쳐 금강경을 독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00여 명의 불자와 대중스님들이 참여하였다.
법회는 두 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사시예불이 이루어졌고, 두 번째 부분에서는 이제화향, 이산기처, 꽃 비 뿌리기, 헌다공양 등의 의식이 이어졌다. 이후 박수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금강경 독송 정진대법회가 시작되었다.
해남사의 주지 혜원스님은 회향 인사말에서, 자신이 해남사에 부임한 이후 금강경을 독송하는 도량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음을 강조하며, 불자들이 이 도량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는 또한, 수행을 통해 얻는 무량무별한 공덕이 바로 원성취임을 강조하며, 모든 참여자들이 이러한 수행 정진의 기회를 소중히 여길 것을 권장했다.
통도사 한주 만초스님은 법문을 통해 21일간의 금강경 기도가 용맹스러운 정진이었음을 언급하며, 참석자들이 이 도량을 아름다운 중심으로 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금강경 독송을 통해 경전의 의미와 기도의 시간을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법회에서는 21일간의 금강경 법회에 동참한 5명의 불자들이 각자의 소회를 담은 소감문을 발표하였다. 이들은 금강경 독송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감정을 나누며, 서로의 수행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지 혜원스님은 참석한 불자들에게 ‘금강경 마음공부’라는 책을 전달하며, 독송의 의미와 가치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법회의 마지막은 합창단의 음성공양으로 장식되었으며, 모든 프로그램이 마무리된 뒤 21일간의 금강경 독송법회가 성황리에 회향되었다. 이로써 해남사는 불자들에게 수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금강경의 가르침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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