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기리는 이색 천도재 행사 목차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기리는 이색 천도재 행사
울산 덕원사 반려동물 천도재
지난 11월 10일, 울산 덕원사에서는 소중한 반려 동물들의 생명과 영혼을 기리기 위해 400여 명의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참석하는 감동적인 천도재와 예수재 행사가 열렸다. 덕원스님이 진행한 무료 행사는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에 대한 성찰과 추모, 영적 축복의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애완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신성한 모임
울산과 포항, 경주 등 인근 지역에서 온 참석자들은 약 350마리의 반려동물을 위한 위패로 장식된 특별한 제단에 먼저 죽은 반려동물에 대한 슬픔을 함께 나누었다.
행사는 전통불교의식으로 반려동물 천도재, 천혼춤, 법문, 극락춤 등 의미 있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각 부분은 애완동물과 보호자 모두가 평화와 영적인 연결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연민과 변화의 메시지
덕원 스님은 개회사에서 이 행사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동물로 태어나 인연을 맺은 반려동물들이 악도에서 벗어나 다음 생에 더 좋은 길로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제사를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천국으로 행복한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먼 곳에서 와주신 반려동물 주인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월정사 한주 현기 스님은 법문에서 이 의식이 지니는 더 넓은 영적, 환경적 의미를 강조했다.
“천도재는 나를 변화시키고 내 삶을 정화시키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이 세상에 사는 모든 동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천도재를 통해 기후위기로부터 생명을 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음 치유 및 의식의 역할
행사는 불교의 천국 선도에서 반려동물의 환생과 행복을 기원하는 영적 춤인 극락무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이 진심 어린 결론은 참가자들에게 애완동물과 공유되는 지속적인 유대감과 모든 생명체를 소중히 여기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덕원사의 예식은 고대의 영적 전통이 어떻게 현대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슬픔에 빠진 동물들에게 위안과 의미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모든 존재에 대한 연민을 키우고 삶의 상호 연결성을 성찰하라는 요청이기도 했다.
덕원사 천도재는 의례와 공동체, 생명에 대한 깊은 존중이 어우러져 수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길을 밝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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