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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전통산사문화유산활용사업 성료
13회 걸쳐 연인원 1천명 참가
가족단위 참가자 늘어
김제 금산사(주지 화평 스님)가 11월 2일 가족대상 ‘마음 쉬는 토요일’ 체험행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2024년 전통산사문화유산활용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 5월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13회에 걸쳐 약 1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미륵전 공포조립체험, 오유지족 다식다도 체험, 대장전 소슬금강저 염색체험, 모악산 사진관, 어린이국악교실, 룰렛게임 등의 체험행사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 모악산 인문학교실 등을 운영해왔다.
올해가 7년 차인 금산사 프로그램은 짜임새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가 늘고 있고 외국인들의 참여도 증가하고 있다.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프로그램’은 산사가 보유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특색 있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함으로써 전통문화유산의 숨겨진 가치를 재조명하면서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국가유산청과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금산사에서 주관했다.
세종에서 가족과 함께온 이민희님은 "온 가족이 함께 하루 종일 사찰에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헤 우리 전통문화유산에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금산사에 대해 인터넷으로는 알 수 없었던 새로운 것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금산사 주지 화평스님은 "가르침의 문화체험이 아니라 엄마, 아빠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천년고찰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기사출처 : 현대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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