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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쌍봉사 어르신 섬김 효잔치 개최
큰법당 건립 10주년맞아 어르신 10명초청
기념법회 생략하고 어르신 섬김 효 잔치 개최
진안지역에서 모범적인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진안 쌍봉사가 큰법당 건립 10주년을 맞아 지역 어르신 150명을 초청해 ‘진안군 어르신 섬김 효잔치’를 개최했다.
진안 쌍봉사(주지 보경스님)는 10월 15일 쌍봉사 마당에서 쌍봉사 신도회 (회장 장미선), 쌍봉사 섬김봉사단과 반찬봉사단(회장 김진옥)과 함께 진안읍내 어르신 150명을 초청해 어르신 섬김 효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어르신 섬김 효잔치는 쌍봉사 큰법당을 건립 10주년을 맞아 건립법회를 생략하고 대신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섬김 효잔치를 개최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직원들의 차량지원으로 쌍봉사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미리 준비된 간식과 음료를 먹으며 서로간의 안부와 건강을 물으며 행사시작을 기다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강미현등의 공연과 보경스님과 자원봉사자들의 흥겨운 노래, 어르신들의 노래자랑등으로 흥겨운 잔치한마당이 펼쳐졌다.
또 쌍봉사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는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게 식사하실 수 있는 메뉴로 구성돼 참석한 어르신들이 칭찬이 이어졌다.
쌍봉사 보경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곳 진안에 쌍봉사를 창건한 것이 18년째이고 현재의 자리에 큰 법당을 세운 것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며 “거창한 법회를 여는 것보다 늘 가까이에서 모시고 있는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잔치를 열어드리는 것이 보람된 일이다 생각해 섬김 효잔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이런 큰 행사를 열기까지 고생한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장미선 쌍봉사 신도회장은 “오늘 이렇게 즐거운 자리에 어르신들을 모시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며 “오늘 즐거운 자리 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옥 반찬봉사단장은 “보경스님과 자원봉사자들이 좋은 자리를 마련했다. 오늘 만큼은 모든 시름 내려놓고 맛난 음식도 드시고 즐겁게 놀다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쌍봉사에서 마련한 기념품도 함께 전달됐다.
진안지역의 작은 사찰인 쌍봉사는 그동안 찾아가는 마을밥상을 운영해왔으며 5년전부터는 105가구의 어르신 대상으로 밑반찬나눔 봉사활동과 자비의 쌀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진안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사랑의 집짓기 봉사,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에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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