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노인복지관, 두(頭)근대는 나의 청춘 프로그램 성료

서원노인복지관, 두(頭)근대는 나의 청춘 프로그램 성료

25회기 동안 진행된 인지강화 활동

포크댄스부터 다양한 두뇌 훈련까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복지원(대표 화평 스님)이 수탁·운영하는 서원노인복지관(관장 석초 스님)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두(頭)근대는 나의 청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지원으로 11월까지 진행한 ‘두(頭)근대는 나의 청춘’ 프로그램은 참여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강화를 목표로 7개월간 총 25회 동안 두뇌활동, 포크댄스, 음악 및 원예치료, 영양 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여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촉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두(頭)근대는 나의 청춘’ 프로그램은 총 25회기 프로그램과 더불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지역 축제 무대에서 포크댄스를 선보이며 건강하고 능동적인 노년의 이미지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

 

이번 ‘두(頭)근대는 나의 청춘’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명임(72세, 효자동) 어르신은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 저하가 걱정되었지만,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두(頭)근대는 나의 청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큰 위안을 얻었다.”며 “즐겁게 포크댄스를 배우고 열심히 두뇌활동에 참여하면서 머리가 맑아지고 매주 수업 시간이 기다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마치 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으로 수업받다 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배움을 통해 스스로가 젊어지는 것을 느꼈다.”라고 프로그램의 효용성을 강조했다.

 

서원노인복지관장 석초 스님은 “두근대는 나의 청춘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삶 속에서 잊었던 두근거림과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두근두근’과 ‘설렘’이라는 단어는 희망과 기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가는 세월은 잡을 수 없지만, 두근대는 청춘의 마음과 설레는 희망을 놓치지 않는 삶’을 사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기사 출처 : 현대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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