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운사 참당암 지장참회 3천일 기도 회향 및 용왕대재 봉행 목차
선운사 참당암 지장참회 3천일 기도 회향 및 용왕대재 봉행
4천일 기도입재
정목스님 이야기 한마당도 열려
지장참회도량으로 널리 알려진 고창 선운사 참당암이 지장 3천일 기도 회향 및 용왕대재를 봉행했다.
참당암(참당선원장 법만)은 3월 24일 참당암 대웅전 앞 야외법단에서 봉행된 이날 3천일 지장기도 회향법회는 전국 각지에서 운집한 불자 1천여명이 동참했다.
2015년 7월 5일 삼독을 소멸하고 과거 업장 소멸을 기원하며 입재한 참당암의 3천일기도는 2018년 첫 번째 1천일기도를 성만한데 이어 2021년 4월 2천일 지장기도를 성만하고 이날 3천일 지장기도 회향을 맞았다.
이날 지장 3천일 지장기도 회향법회 및 4천일기도 입재와 용왕대재는 시련, 대령, 관욕. 신중작법, 상단권공, 축원 및 법문, 식당작법, 권공, 신중퇴공, 시식, 용왕대재 및 소대의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당암 선원장 법만 스님은 법문을 통해 “참당암은 참당선원을 운영하면서 자력과 타력 수행기도를 할 수 있는 도량이다” 며 “참된 스님들을 모시고 참선 수행과 그리고 참회 기도를 통해서 부처님의 참 가르침이 어디에 있는가를 이제 깨달아서 인생의 참 행복이 어디에 있는가를 알아가는 그런 불자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참당암이 지장도량이기도 하지만 지장보살님은 지옥 중생을 모두 다 제도하겠다는 큰 원력을 가지고 명부의 시왕을 관장하고 있어 지장왕 보살이라고 한다” 며 “3천일 지장참회기도 회향을 맞아 유주무주 모든 인연있는 존재들이 평화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정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목스님과 함께하는 이야기마당이 열렸다.
유나방송을 진행하는 정목스님은 “미혹을 돌이켜서 깨달음을 열어젖힌다는 전미개오라는 말이 있다” 며 “3천일 기도를 해본 뒤에야 비로소 내 눈앞에 펼쳐지는 이 세상 모두가 참회할 일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된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석보상절을 인용하며 “아름답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훤히 꿰뚫어 통찰하여 아는 것을 말한다.” 며 “불교에서의 아름답다는 말은 균현잡힌 중도의 삶을 의미하며 결국은 깨달음을 얻는 것을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법회는 불교전통의식에 따라 어산스님들의 집전으로 여법하게 봉행됐다.
3천일 지장참회기도를 회향한 참당암 사부대중들은 4천일 기도를 입재하고 지속적으로 참회기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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