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사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 성료

김제 금산사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 성료

2023년 12월 16일 by jeungam

    김제 금산사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 성료 목차

김제 금산사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 성료

문화해설 교육기회도 제공

 

김제 금산사(주지 일원)2023년 전통산사 문화재활용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금산사는 1111일과 12마음 쉬는 토요일체험행사를 마지막으로 2023년 전통산사문화재활용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산사가 보유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특색 있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함으로써 산사 문화재의 숨겨진 가치를 재조명하면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문화재청과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금산사에서 주관했다.

미륵전 공포조립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올해 5월부터 진행된 금산사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은 총 17회에 걸쳐 약 2천여 명이 참가했다.

보물찾기, 한지부채 컬러링, 미륵전 판화체험, 범종 탁본체험, 미륵전 공포조립체험, 오유지족 다식다도체험. 도자펜던트 만들기, 미륵전 다큐상영 및 해설, 대장전 꽃살문양 한지등만들기, 모악산 사진관, 룰렛게임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또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내 꽃나무심기 캠페인, 김제 지평선투어프로그램, 국보문화재 도슨트 양성교육등을 운영해왔다.

 

올해가 6년 차인 금산사 프로그램은 인근 대도시까지 입소문이 나면서 대전 광주 등에서 가족단위로 찾고 있으며, 도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들과 초등학생들의 단체참여도 두드러졌다.

특히, 11일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30여 명의 문화해설 교육생들이 참가해 산사 문화재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에서 온 이정희(62)님은 아이들 뿐만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프로그램이다라며 특히, 국보 미륵전 공포조립체험은 결구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은 이야기 전달식의 문화체험이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다양한 체험을 선보이고 있다사찰이 응당 해야 할 일을 정부지원에 힘입어 다채롭게 펼치고 있는 만큼 천년고찰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일과 12일 체험행사에서는문화재에서 국가유산으로 변경한다는 국가유산기본법이 내년 5월부터 시행되는데 이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