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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초기불전연구원 보리원 신축불사 낙성
빠알리 삼장의 한글 완역을 목표로 개원한 초기불전연구원 보리원(원장 대림)이 신축불사를 회향하고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10월 9일 김해 보리원 신축법당에서 봉행된 낙성법회는 헌공 및 축원에 이어 삼귀의, 경전독송, 청법가, 입정, 선화사 도솔선원 선원장 함현스님 법문, 원장스님 인사말, 지도법사 각묵스님 인사말, 경과보고, 축사. 공로패수여, 발원문, 축가, 공지사항,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초기불전 역경사 및 전법사 양성
2002년 10월, 빠알리 삼장의 한글 완역을 목표로 개원한 초기불전연구원은 4부 니까야와 논장 등 총 40여 권의 불를 번역·출간하여 이 땅에 초기불교 정착과 전승의 토대를 마련했다. 동호회 공부모임과 초기불전학림을 운영하고 『담마상가니』와 『위방가』의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 등을 여는 등 치열하게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전하며 실천해 왔다.
개설초기 보리원은 도량이 좁아 학림 등의 법회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건물의 누수까지 겹쳐 새로 도량 건립 원을 세우고 2015년부터 8년에 걸쳐 부지마련, 임시법당 마련, 기존 건물 철거, 신축의 과정을 거쳐 초기불전연구원 창립기념일인 10월 9일 낙성법회를 봉행하게 됐다.
새로운 신축된 보리원은 대지면적 148평의 3층 건물로 1층은 법당과 종무소, 2층은 식당과 방사, 3층은 접견실과 스님 방사로 구성됐다.
원전강독과 공동번역 실습을 진행
보리원 원장 대림스님은 “그동안 보리원은 역경도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오며 대중들이 함께 모여 공부하고 질문하고 설명하는 법회와 강좌를 개설하던중 좀더 많은 불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신축불사의 염원이 간절했었다”고 회고했다.
스님은 이어 “앞으로 보리원은 역경사 양성 및 원전강독과 공동번역 실습을 진행하고 초기불교 전법사 양성 및 불교대학을 개설하겠다” 며 “위빳사나 수행을 비롯한 다양한 명상주제 별 초기불교 수행의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낙성법회에서는 선화사 도솔선원장 함현스님이 법문을 했고 전국선원수좌회 대표 일오스님, 보리원 지도법사 각묵스님, 조계종 수계산림 존증아사리 대우스님,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지우스님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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