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불자 수행처 양산 해원사 개원 및 주지 취임법회 봉행 목차
베트남 불자 수행처 양상 해원사 개원 및 주지 취임법회 봉행
베트남 불자 1500여명 동참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불자들과 주민들의 공동체역할을 하게 될 양산 해원사 개원법회 및 주지 틱 느 쩐 프엉 스님 취임법회가 봉행됐다.
10월 8일 양산 해원사 극락보전 앞 마당에서 봉행된 이날 법회는 환영, 헌향, 개회, 증명법사 등단 및 내빈소개, 사원건립과정 소개, 해원사주지 임명장 수여, 신임주지 발원문, 은사의 훈시,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 대사관 축사, 지방정부축사, 한국불교 대표자 축사,증명법사 법어, 감사와 폐회, 2부 발우공양,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됐다.
베트남 주민 공동체 역할 기대
주지 쩐 프엉 스님의 은사인 틱 느 지에우 한 스님은 “베트남 스님들이 한국 땅에서 모든 중생을 위해 도량을 건립하고 베트남 주민 공동체가 여기 모여서 수행하고 봉사할 수 있게 됐다” 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늘 명심하고 인내심과 화목 그리고 사랑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구보리 하화중생이라는 고귀한 지향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해원사 주지 쩐 프엉 스님은 발원문을 통해 “ 은덕과 신뢰 그리고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계율을 잘 지키고 늘 수행 정진하며 정청범행을 닦고 삼장(三藏)에 의지하여 상구보리 하화중생 하겠다” 며 “해원사가 비구니들이 모여서 수행하고 선문(禪門)의 종지(宗旨)를 지키는 곳이 되며, 천마산 숲이 보리심을 양성하고 한국 땅에서 베트남 민족의 얼을 지키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고 발원했다.
울산 정토사 주지 덕진스님은 축사를 통해 정토사 불자들도 베트남 원오도량의 불사를 적극 돕겠다고 약속하고 “해원사는 신행공간과 더불어 베트남 주민 상담센타를 운영하고 각종 사회복지 활동을 한다고 하니 더욱 기쁘다” 며 “ 앞으로 해원사로 인해 이 지역 불자나 멀리 베트남에서 한국까지 와서 결혼해 사는 분이나 일터를 찾아오신 분 등 모두가 부처님 법을 잘 믿고 잘 행하여서 항상 건강하고 편안하고 기쁨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원한 양산 해원사는 최초의 베트남 사원인 천안 원오사 종무회의에서 한국남부 지방에서 베트남 사원을 건립할 것을 발원하고 한국에 살고 있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공동 쉼터이고 불교 학습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베트남 불교 불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불사를 진행해 이날 완공하게 됐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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