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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쌍봉사, 제2회 장애인 초청 사랑나눔 어울림 한마당 개최
전북 진안지역에서 부처님의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쌍봉사가 지역 장애인들을 초청해 잔치 한마당을 열었다.
진안 쌍봉사(주지 보경)와 쌍봉사 섬김봉사단, 반찬봉산단은 6월 23일 쌍봉사 앞마당에서 지역 장애인 150여명을 초청해 ‘제2회 사랑나눔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시각, 청각, 지체장애인 150명 초청
진안군관내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꿈드레, 보듬 청소년 복지관등과 진안군 사회복지사 협회, 쌍봉사 섬김봉사단, 반찬봉사단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나눔과 봉사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장애인 자원봉사자들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어울림 한마당은 주채연 등 초청가수들의 공연과 장애인들의 장기자랑, 봉사자들의 축하공연등으로 일반인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또 쌍봉사 보경스님과 불자들, 섬김봉사단, 반찬봉사단의 정성이 듬뿍 담긴 음식을 함께 나누며 장애인들의 고충과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보경스님과 섬김봉사단, 사회복지사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맛난 음식도 많이 드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라며 잘사는 진안, 행복한 진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나는 공연과 장기자랑으로 즐거운 하루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은 “예전부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봉사를 해오고 있던 중 좀 더 폭을 넓혀 진안 지역의 지체 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을 마련했다” 며 “모두가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모두 이렇게 행복한 웃음을 볼 수 있어 너무 좋다.작은 정성이지만 준비한 음식을 맛나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애우들에게는 ‘오복누룽지애’에서 후원한 우리농산물 누룽지 선물셋트와 음료가 선물로 전달됐다. 또 참석하지 못한 중증장애인들에게도 장애인 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됐다.
장미선 쌍봉사 신도회장은 “진안지역의 6개 장애인 단체에서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더운 날씨에 참석하신 모든 장애인들이 즐거운 시간이 되면 좋겠다” 며 “함께 행사를 준비해주신 보경스님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진안지역의 작은 사찰인 쌍봉사는 그동안 찾아가는 마을밥상을 운영해왔으며 4년전부터는 105가구의 어르신대상으로 밑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진안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사랑의 집짓기 봉사,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에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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