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담종문회 조사단 다례봉재 및 수계산림대법회 봉행

(사)우담종문회 162주년 조사단 다례봉재 및 수계산림대법회 봉행

제4대 이사장에 불곡사 서암도홍스님

 

사단법인 우담종문회(회장 도홍)는 5월 4일 창원 불곡사 관음전에서 제 162주년 조사단 영사 다례봉재 법회와 48회 합동수계산림, 제4대 이사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불곡사 주지 도홍스님, 근파스님, 선파스님, 능산스님, 법산스님, 묵암스님, 거산스님, 고암스님, 옥산스님, 원종스님, 만산스님, 영산스님, 송운스님, 법정스님 등 문도스님과 이성품화 불자 및 보리수합창단이 참석했다.

 

162주기 조사단 다례봉재는 삼귀의례에 이어 반야심경 봉독, 헌시낭독, 종사영반, 추모곡 합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48회 합동수계산림법회는 전계아사리 능산스님, 갈마 아사리 근파스님, 교수 아사리 선파스님을 증명법사로 사미 법안스님과 사미니 수진스님이 사미십계를 수지했다. 이어진 구조계 수계법회에서는 보운스님이 구족계를 수지하고 은사스님인 능산스님으로부터 수계첩을 받았다.

 

이어 우담종문회 원로의장 근파스님은 만장일치로 추대된 도홍스님에게 제4대 이사장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사장 도홍스님은 “재취임하면서 책임이 무겁다. 문도의 화합과 소통에 힘쓸 것이다” 며 “역대 조사스님들의 유품과 문헌등을 보관 전시할 전시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서 능산스님과 도홍스님은 대한불교법화종 원로 근파스님으로부터 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근파스님은 법어를 통해 “문도스님들께서는 앞으로 새 집행부를 잘 받들어서 화합과 소통과 단합하여 종문 운영과 후학생들을 위하여 열심히 정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