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 내소사 역대조사 다례재 및 해안 대종사 49주기 추모재 봉행 목차
부안 내소사 해안 대종사 49주기 추모재 봉행
부도전에서 선대조사 다례재 봉행
부안 내소사가 근대 호남불교의 선맥을 이어온 해안 대종사 49주기 추모재와 역대조사 다례재를 봉행했다.
부안 내소사(주지 진성)는 4월 26일 해안대종사 열반 49주기를 맞아 조계종 원로의원 전등사 회주 동명스님, 내소사 선원장 철산스님, 조계종 어산장 동희스님, 선운사 원로 범여스님, 개암사 주지 종고스님, 선운사 총무 심학스님을 비롯한 국장스님들과 해안문도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다례재와 추모재를 봉행했다.
내소사 부도전에서 열린 역대조사 다례재는 조계종 어산장 동희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됐다. 다례재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역대조사스님들의 가르침을 이어 수행정진 할 것을 다짐했다.
대웅보전에서 봉행된 추모재는 입정, 생전 해안스님의 육성법문 청취, 분향, 인사말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안 문도를 대표한 동명스님은 “지난 2월 은사스님의 영정을 모시고 인도순례를 다녀왔다. 사부대중의 원력으로 원로의원에 추대됐지만 이 또한 스승의 은혜이다” 며 “열반하는 순간까지 화두를 놓지 않았던 해안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열심히 수행 정진하자”고 말했다.
내소사 주지 진성스님은 “바쁘신 중에도 멀리까지 다례재에 참석해주신 사부대중 스님께 감사드린다” 며 “늘 스님의 가르침을 잊지핞고 대중스님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수행정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안스님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1914년 부안 내소사에서 만허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뒤 1917년 장성 백양사에서 만암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다. 1932년 계명 학원을 설립해 문맹퇴치운동을 전개하고 1936년 금산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1969년 불교 전등회 대종사로 추대됐다. 1974년 세수 74세, 법랍 57세로 입적했다.<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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