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불교대학 개원

김해 장유불교대학 개원

2023년 04월 12일 by jeungam

    김해 장유불교대학 개원 목차

경남 김해에 옥천사 장유불교대학이 개원했다. 장유불교대학(학장 수운)은 330일 김해시 번화로 굿모닝 빌딩 6충 법당에서 연화산 옥천사 장유불교대학 부처님 점안법회 및 제1기 불교대학 개원식을 봉행했다. 적멸보궁 지성스님과 관음사 동명스님을 증명법사로 봉행된 1부 점안식에 이어 2부 장유불교대학 개원법회가 봉행됐다.

김해-장유불교대학-개원
장유불교대학 개원식에 참석한 스님들과 불자들

연화산 옥천사 장유불교대학 부처님 점안식 및 개원식 봉행

초대학장을 맡은 약수암 수운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법을 전해야 하는 것이 출가 수행자로서 당연한 소명이다. 코로나시개를 지나오면서 불교가 많이 쉬퇴해진 것을 느꼈다산중의 사찰에 안주하는것보다 발전적이고 역동적인 곳에서 불법을 펼쳐보이고 싶었다고 장유불교대학 개원취지를 밝혔다.

 

수운스님은 이어 최초의 불교도래지인 김해 장유에서 장유불교대학 개강으로 부정적인 마음에서 밝은 마음으로 긍정의 마음으로 마음이 되기 위해 불교대학을 만들었다아름다운 꽃이 피고 행복으로 가는 그 길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적멸보궁 지성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장유화상이 이 국토에 처음으로 불교의 씨를 뿌렸고 장유불교대학개원이라는 꽃이 활짝 피는 날이다지역을 초월해서 이곳 장유에서 불교가 새롭게 태어나 생활불교을 실천하고 삼보에 공경하고 수행정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관음사 동명스님은 치사를 통해 부처님의 유훈을 받들어 정법의 가르침으로 불교대학 학생들이 용기와 희망이 되어 어려운 시기에 큰 등불처럼 삶의 지팡이가 되고 발전하기 바란다고 개원을 축하했다.

 

고성 옥천사 마가스님은 축사를 통해 그럴 수 있지 하면 행복해 지고, 그럴 수 없지 하면 불행해진다. 학장 수운스님께서 일평생 부처님 밥 먹고 살았는데 마지막 회향으로 장유에 불교대학을 만들겠다고 하시는 모습을 보고 걱정을 많이 했다.” 귀 기울이기, 바라보기, 소통하기, 공감하기, 함께하기의 학훈을 가지고 행복으로 가는 장유불교대학이 되기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조계종 전 종회 부의장 문수암 이암스님도 축사에서 포교당 가능성 없는 이곳에서 개강함에 감사하며 그것은 불교가 위대하기에 가능하다. 근본교리를 중심으로 명상, 사섭법에 의한 개인 맞춤형 강의를 통해 장유불교대학이 발전하기 바란다며 힘든 시기 어려운 결정을 하신 수운스님에게 정기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2 4학기 과정-매주 월요일 강의진행

윤선자 불자는 입학생 선서를 통해 버릴 것은 집착이고 배울 것은 지혜이며 실천할 것은 자비임을 명심하여 학칙을 준수하며 수학, 수행, 정진할 것을 서원했다.

장유불교대학은 귀 기울이기, 바라보기, 소통하기, 공감하기, 함께하기를 학훈으로 24학기과정으로 이날 개원했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이날 법회에는 장유불교대학 학장 약수암 수운스님, 고성 적멸보궁 지성스님, 고성 관음사 동명스님, 천비룡사 일선스님, 고성 옥천사 마가스님, 조계종 전 종회부의장 고성 문수암 이암스님, 고성 운흥사 월암스님, 고성청수암 진각스님, 고성보현암 성혜스님, 고성약사암 법조스님, 진주보광사 현도스님, 화순 법계사 지묵스님, 거제보현사 영담스님, 강원도신흥사 덕문스님, 해인사백련암 일신스님 등 스님 30여분과 하학렬 전 고성군수, 입학생 과 불자들이 참석했다<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

장유불교대학-학장-수운스님
장유불교대학 학장 수운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성-옥천사주지-마가스님
고성 옥천사 주지 마가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