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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인월사, 산불로 피해…도량 전소
4월 11일, 경포 일대 산불
전국비구니회, 성금 모연
4월 11일 오전 발생한 강릉 경포 산불로 인해 위빠사나 수행도량 경포 인월사(주지 재범)가 산불로 소실됐다.
경포로 번안길에 위치한 인월사는 오후 12시 20분경 산불로 소실됐으며 스님과 신도들은 대피령에 따라 인근 중학교 등으로 대피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월사는 일주문과 대웅전, 관음전, 담마선원 등이 있는 위빠사나 수행도량이다. 최근 조계종 포교원이 순례 프로그램 확산을 기원하며 개설한 강릉 해맞이길 순례 코스에 포함된 사찰이다. 2005년 개원한 이래 일년에 4차례씩 집중수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위빠사나 수행을 전파해 왔다. 문화재 보유사찰은 아니지만 강릉 지역 유일 위빠사나 수행도량으로 지역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전해왔다.
현재 인월사주지 재범 스님은 연로한 은사 스님을 사제 사찰로 모신 후, 현재 전소된 도량 앞 숙소에 머물며 임시로 거처할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따라 주방용품과 냉장고, 가스렌지 등 가전제품과 쌀, 김치, 반찬, 생수 등 생필품도 시급한 상태다. 물품지원은 인월사(강원도 강릉시 경포로 463번안길 21-12)로 하면된다.
인월사 주지 재범 스님은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보시행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에 전국비구니회는 인월사 도량과 신도들을 위한 성금을 모연하고 있다. (국민은행 208601-04-073935 예금주 : 대한불교조계종 전국비구니회)
한편 강릉에서는 이날 오전 8시 22분, 난곡동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오전 9시 18분을 기해 소방청은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9시 43분께 대응 3단계로 격상했다. 산불로 최고 대응 수위인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 해 들어 처음이다. 오후 4시 30분께 주불 진화에는 성공한 상태다. <현대불교신문 임은호 기자 >
강릉 인월사 성금모연
국민은행 208601-04-073935
예금주 : 대한불교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유의사항
입금시 입금자명(산불)이라고 명시해주세요.
예시 ; 본각(산불), 법룡사(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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