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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대웅보전 기둥 재현
전북대 한옥건축학과, 선운사 대웅전 기둥 실제크기 제작발표
보수공사중인 선운사 대웅보전(보물 290호)의 기둥을 실제크기로 제작한 전시회가 열렸다.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와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한옥건축학과는 9월 24일 선운사에서 선운사 대웅보전 기둥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한옥건축학과(지도교수 남해경)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선운사 대웅보전 5번 기둥을 실측하고 3D로 설계해 제작한 이 작품은 4.5m×4.5m 넓이에 높이 9m에 이르는 대형 구조물로 대웅보전의 실제 기둥과 같은 크기로 제작됐다. 초석위에 배흘림 기둥을 세우고 창방, 공포를 얹어 대들보와 서까래 등 한옥의 구조를 그대로 재현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개막식에서 “전통한옥건축학과 학생들의 꿈이 펼쳐지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 며 “대웅보전 건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한옥의 우수성과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치하했다.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는 전북대 조기환 부총장과 임정호 고창군의회의장, 김만기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선운사 경우 주지스님 등이 참석했다. 전시는 10월 3일까지 이어진다.
고창캠퍼스에 있는 전북대 한옥건축학과는 계약학과로, 학생들의 연령대가 30대 중반에서 60대 중반까지 다양하고, 건설회사를 운영하거나 근무하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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