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장기도 성지 참당암 2천일 지장기도 회향 및 3천일기도 입재 목차
참당암 2천일 지장기도 회향 및 3천일기도 입재
신중탱화 점안식과 산신대재도 봉행
동참불자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법만스님, 늘 불전에 참회하고 삶의 근본문제 해결위한 노력당부
고창 선운사, 도솔암과 함께 지장기도 성지로 알려진 참당암이 4월 18일 2천일 지장참회기도를 회향하고 3천일 기도입재 및 신중탱화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참당암(참당선원장 법만)은 지난 2018년 입재한 두 번째 천일기도를 회향하고 삼천일을 향한 천번째 백일기도 입재법회를 봉행했다. 또 그동안 낡은 신중탱화를 대신할 신중탱화점안법회도 봉행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소수의 불자들만 참석한 이날 법회는 신중탱화 점안-신중작법-관욕-상단불공-축원 및 법문-합동천도재-산신대재의 순으로 봉행됐다.
참당암 선원장 법만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은 중생들의 소원도 들어주시지만 본래 근원적인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고통의 원인을 없애는 법을 제시해주셨다” 며 “참당암 선방에서 스님들이 수행하고 있는 것도 이와같은 삶의 근본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력신앙이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또 “오늘 점안법회를 가진 신중탱화와 같이 화엄신중은 삼보를 외호하고 불자들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며 “늘 불전에 참회하고 자신을 닦아 보다 근본적인 삶의 문제를 풀어가는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산신각에서 4번째 의운국사 산신대재가 봉행됐다.
참당암 1000일 지장기도는 삼독을 없애고 과거 모든 죄업이 소멸되기를 발원하며 지난 2015년 7월 5일 시작됐다. 또 100일마다 선망영가들을 위한 천도재를 봉행하며 이날 2천일 기도를 마무리하고 3천일기도를 향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점안의식을 마친 참당암 신중탱화는 전북지방문화재 230호 선운사 신중도를 모사한 작품으로 상단중앙에 큼집하게 표현된 제석천과 범천은 서로 마주보고 합장하고 서 있고 좌우에 천부중을 배치하고 하단에는 위태천을 중심으로 천룡팔부와 무장의 신장들을 배치했다. 화면수성이 빼어나고 원만한 상호 및 인체비례의 적정등 인물표현이 자연스럽고 색채표현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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