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신축년 방생법회 봉행

선운사 신축년 방생법회 봉행

2021년 03월 29일 by jeungam

    선운사 신축년 방생법회 봉행 목차

 

선운사 도솔제 방생법회

선운사 신축년 방생법회 봉행

생명존중 사상 실천 발원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 신축년 방생법회가 선운사 경내 도솔제에서 봉행됐다.

3월 20일 선운사 경내 도솔제에서 열린 이날 방생법회는 천수경 봉독, 용왕청, 방생의식, 108참회의 순으로 이어졌다.

코로나19사태의 여파로 선운사 대중스님들과 신도회등 50여명이 동참한 이날 방생에 동참한 불자들은 조속히 코로나감염병을 극복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이 펼쳐지기를 발원했다.

방생의식을 통해 불교의 제일 덕목인 생명존중 사상의 실천을 다짐하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들과 홀 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보살피며 현대문명의 발달로 인해 황폐해진 자연을 되살리는 진정한 방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방생 후 선운사 대웅보전으로 자리를 옮긴 스님들과 불자들은 108대 참회법회를 봉행하며 그동안 알게 모르게 지은 업을 참회하고 최근 내장사 화재로 국민들과 불자들께 큰 충격을 안겨 준것에 대해 참회했다.

선운사 수찬스님은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해 자연환경의 파괴가 심각하고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해 있는 요즘 현대인들이 방생법회를 통해 생명존중 사상을 고취하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선운사 도솔제 방생법회1
선운사 도솔제 방생법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