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금선암 ‘니까야독송 천일정진 기도결사’ 회향 목차
전주 금선암(주지 덕산)이 ‘4부 니까야 독송 천일정진 기도결사 회향식’을 봉행했다.
2월 21일 금선암 극락보전에서 봉행된 이날 회향법회는 용인 법륜사 주지 현암스님, 주상봉 법륜사 신도회장, 안준아 금선암 신도회장, 오종근 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 등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봉행됐다.
지난 2018년 3월 입재한 ‘4부 니까야 독송 천일정진 기도결사’는 당초 12월 19일 회향이었으나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이날 회향법회를 봉행하게됐다.
안준아 금선암 신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일정진 결사기도의 원력을 세우며 시작한 날이 엊그제 같은데 오늘 회향법회를 봉행하게 되었다” 며 “하루도 쉬지 않고 정진하신 주지스님과 신도들의 천일결사 회향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은 회향사에서 “테리가타 92~95절을 읽다가 요익중생의 생활을 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생각하고 천일정진 기도결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천일정진 기도결사 기간 하루 세 번의 4부 니까야 독송과 오후 불식을 행하며 원력을 세워 정진해왔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천일결사를 회향하며 ‘금선자비공덕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곳을 살피고 금선암이 전법과 나눔을 실천하는 도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향식에서 용인 법륜사 신도회는 금선암에서 운영중인 중증 장애인시설인 금선백련마을에 에어컨을 기증했다. 또 법륜사와 전주 완산경찰서 경불회(회장 강방원), 금선암 신도회와 수월회에서는 금선자비공덕회(집행위원장 김용상)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천일기도 정진결사회향의 의미를 더했다.
전주 금선암은 2018년 3월24일부터 매일 새벽과 사시, 저녁예불 등 세 번에 걸쳐 디가니까야, 맛지마니까야, 상윳다니까야, 앙굿다라니까야의 4부 니까야를 독송하고 기도하는 천일정진 기도결사를 진행해왔다.
금선암은 천일정진 기도결사의 원력을 모와 ‘자비공덕회’를 창립하고 전주시청(시장 김승수)에 일천만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과 어려운 곳에 나눔도 실천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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