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 상이암 주변, 자연힐링공간으로 조성된다. 목차
임실 상이암 주변, 자연힐링공간으로 조성된다.
고려태조 왕건과 조선태조 이성계와 관련된 설화로 유명한 임실 상이암 일대가 자연 힐링공간으로 개발된다.
임실군에 따르면 상이암 주변 성수산 개발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1년까지 총 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이암을 중심으로 주변일대에 역사학습공간, 기체험장, 친수공간등 자연힐링공간을 조성하고 주차장 정비와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에 나선다.
임실군이 임실군 의회와 임실문화원장, 상이암 주지 성효스님 등 지역발전협의회에 보고한 태조 희망의 숲’으로 이름 붙여진 보고서에 의하면 상이암 주변 성수산 일대 247,000㎡를 내년부터 4년간 84억원의 예산을 순차적으로 투자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임실군은 성수산 개발을 위해 성수산 군립공원 지정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이미 마쳤으며 태조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성수산 왕의 숲 조성(72억원)과 성수산 산림바이오 힐링타운 조성사업(150억원)과 연계 추진해 그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고려 태조 왕건과 조선 태조 이성계가 상이암에서 기도한 후 왕이 되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성수산을 왕의 스토리가 담긴 역사적 가치를 최대한 살려 왕의 숲 조성사업과 성수산 산림바이오힐링센터 등과 연계하는 종합적인 개발사업의 청사진을 담고 있다.
한편 성수산은 고려태조 왕건과 조선태조 이성계가 상이암에서 백일기도를 해서 임금이 됐다는 건국설화로 유명하며, 상이암은 아홉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려고 다투는 형국의 구룡쟁주지지(九龍爭注之地)의 성스러운 명당터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몇 년전에 인기리에 방영된 KBS대하사극 ‘정도전’에 방영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인기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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