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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선사 신임주지 영일 스님 취임
“지역주민·후학양성에 노력”
광주 광산구 금선사가 신임주지 취임과 함께 새로운 교육도량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한다.
광산구 송정공원에 위치한 금선사는 6월 30일 대웅전에서 ‘감로탱화 점안식 및 주지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명선 스님, 정광학원 이사장 원일 스님, 금선사 회주 영명 스님, 정광학원 중고등학교 교직원과 여수 흥국사 신도를 비롯한 200여 대중이 참여했다.
신임주지 영일 스님〈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부처님 시주밥을 먹으면서 은혜를 갚는 길로 생각하고, 지역주민과 후학 양성을 위해 부처님을 시봉하듯이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원로회의 부의장 명선 스님은 법문에서 “늘 정진하듯이 불보살님을 모시고, 대중을 위해 헌신하며 살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금선사는 앞으로 일요법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정광학원 학부형 불자들을 위한 신행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날 주지로 취임한 영일 스님은 1987년 화엄사 명선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91년 범어사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교육학 석사를 취득했다. 해병대 군종 대위로 예편 후 흑룡사, 해동사, 쌍룡사, 청룡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학교법인 정광중학교 교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금선사는 일제강점기에 신사로 건립돼 해방 후 백양사 만암 스님이 후학양성을 위한 교육도량으로 사용하면서 사찰로 개축해 오늘날까지 이어졌다. 특히 종립학교인 정광학원의 기숙사 형식의 사찰로 운영하면서 많은 큰스님들이 기거하면서 학업을 닦은 이력을 갖고 있다. 현재 경내에는 일본양식의 대웅전과 요사채가 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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