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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담은 짜장스님 교도소서 나눔 펼쳐
‘사랑 실은 짜장스님’으로 유명한 남원 선원사 운천 스님이 군산교도소와 광주교도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운천 스님은 5월 24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군산교도소(소장 박광래)를 방문해 ‘수용자 짜장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봉사자들과 함께 군산교도소를 방문한 운천 스님은 군산교도소 수용자들과 직원 900여 명에게 직접 만든 짜장면을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전국의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참회의 삶을 살고 있는 수용자들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꼽히는 운천 스님의 짜장면은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연잎가루를 섞어 만든 면은 일반 중국음식점과 달리 독특한 맛이 있어 전국에서 스님을 찾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한편, 운천 스님은 5월 4일에도 광주 교도소를 방문해 ‘수용자 짜장면데이’를 개최한 바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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