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사. 혜민스님 초청 강좌개최

광덕사. 혜민스님 초청 강좌개최

2015년 05월 04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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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사. 혜민스님 초청 강좌개최

 

학부모들을 위한 마음치유 강좌가 지난 4월 19일 광주 서구 광덕사(주지 효진)에서 개최됐다.

 

베스트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이자 대한민국 힐링멘토로 꼽히는 혜민 스님이 강사로 나선 이날 강좌에는 불자와 학부모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날 혜민스님은 과도한 경쟁 속에서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하고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한 마음 수행과 힐링을 주제로 한 법문을 진행하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 줄 수는 없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면 싫어하든 말든 그냥 내버려 두고 사십시오. 엄격히 말하면 싫어하는 것은 그 사람 문제지, 내 문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님은 “지구는 둥글어서 세상의 끝이 본래 없지만 마음이 절망스러우면 그곳이 바로 세상의 끝처럼 느껴져요. 우리 지금은 힘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아요. 지금의 어려움도 여름 더위처럼 곧 지나가요”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개최한 주지 효진스님은 “현대사회는 마음의 치료가 필요한 시대이다. 혜민스님을 비롯한 많은 수행자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혜민스님은 미국 하버드대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프린스턴대학에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베스트셀러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의 저자이자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으로 꼽히고 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