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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은 푸르구나…’ 전북 불교계 어린이 큰 잔치 열어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제도 함께 열려
93회 어린이 날을 맞아 전라북도 불교계가 어린이들을 위한 큰 잔치를 열었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성우스님. 금산사 주지)는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전주 덕진공원에서 어린이 큰 잔치를 개최했다.
어린이들의 자연친화적인 사고력을 개발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일깨우기 위해 준비한 어린이 잔치는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부로 나뉘어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또 부처님 그리기, 사경, 연꽃 등 만들기, 108염주 꿰기, 다도체험의 불교문화 체험활동과 투호, 줄넘기, 단체줄넘기, 그네타기, 굴렁쇠 굴리기, 막자치기 등의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밖에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다도체험 등을 모두 체험한 어린이들에게 스탬프 도장을 찍어주어 도장 숫자에 맞는 푸짐한 기념품을 전달해 어린이들의 많은 인기를 끌었다.
가족단위로 참가한 1천여명의 어린이들은 푸짐한 선물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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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회관 어린이 법회 회원인 박보현 어린이(11살. 전주시)는 “평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그리기 대회에 참가했다” 며 “푸짐한 선물도 받고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즐겁기만 하다”고 말했다.
덕진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어린이들의 숨은 장기를 뽐낼 수 있는 경연의 장도 펼쳐졌다.
춤, 노래, 악기 연주 등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장기와 신나는 레크레이션으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무대에서는 어린이 판소리 공연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디밴드 ‘휴먼스’의 공연이 열려 덕진공원을 가득 메운 1천여 가족단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짜장스님으로 유명한 남원 선원사 운천스님은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에게 사찰식 짜장면을 공양해 찬사를 받았다.
한편 오후에는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전주행사가 개최됐다.
남고사 주지 원혜스님을 비롯한 지역스님들과 김백호 전북불교신도회장, 주정기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김승수 전주시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이 열렸다.
전북불교회관 가릉빈가 합창단과 가수 남궁옥분이 출연해 합동 공연을 펼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 모금 행사에 동참을 호소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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