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천천클럽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개최

전주 천천클럽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개최

2013년 06월 11일 by jeungam

    전주 천천클럽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개최 목차

전주 천천클럽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개최

전주 천천클럽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개최

 

전북 완주 3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완주군 봉동읍 현대자동차 인화관에서 열렸다.

 

전주 천천클럽(회장 오종근)이 주최하고 현대차 노조와 송광사, 금선암, 원경사 등에서 후원한 외국인 노동자 어울림 한마당은 네팔, 베트남,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등 동남아 13개국의 350여명의 노동자들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고국과 가족곁을 떠나 3D업종에 종사하며 우리나라 산업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고충과 외로움을 잠시나마 잊고 한국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며 한국의 문화의 이해를 돕기위해 열렸다..

 

현대자동차 민속극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제기차기, 투호, 단체 줄넘기 등 간단한 게임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장기자랑을 하며 잠시나마 타국생활의 외로움을 달랬다.

 

또 레크레이션 강사가 진행하는 여흥과 부채춤등 우리 민속공연에 이어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고 집에서 입지 않는 옷 1천여점이 노동자들에게 전달됐다.

 

전주 한사랑 봉사단은 이날 하루 노동자들을 위해 이미용 봉사활동도 펼쳤고 전북유일의 불교사회적 기업인 비사벌코리아 직원들이 봉사 도우미로 활동했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아버지라 불리는 정용기 운영위원장은 “낯선 타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건강하게 근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며 “이들이 정해진 기간동안 열심히 근무해 건강한 모습으로 고국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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