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불자들 송년법회 잇따라 개최

전북지역 불자들 송년법회 잇따라 개최

2012년 01월 01일 by jeungam

    전북지역 불자들 송년법회 잇따라 개최 목차

 

전주-송년법회

전북지역 불자들 송년법회 잇따라 개최

전북지역의 불자들이 신묘년 한해를 정리하고 임진년 새해 전북불교발전과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송년법회를 봉행했다.

12월 25일 금산사 설법전에서 열린 전북지역공무원불자 송년법회는 전북도청 불자모임인 연우회, 김제시청 연우회, 전북 경찰청 불자회, 파라미타 교사불자회, 법조인불자회, 전주교도소 성불회 등 전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00여명의 공무원불자들이 참석해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내실있는 신행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금산사-송년법회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은 “불자들이 가장 중요시하고 있는 보시바라밀은 곧 나눔과 봉사로 요약할 수 있다. 지식과 재능. 재물의 보시뿐만 아니라 봉사와 나눔은 무한한 자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 며 현대 물질 문명속에 피폐해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하는데 공무원 불자들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하고 “교사들은 훌륭한 학생을 키워내고 공무원들은 시민의 고충을 덜어내는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잊지 말고 공직생활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엄불교대학의-밤

화엄불교대학 동문회 (회장 이근재)도 12월 23일 전주 아름다운 컨벤션 웨딩홀에서 하엄불교대학 학장 원행스님, 전북불교회관 보현사 주지 일원스님과 김완주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김백호 전북불교신도회장, 각 기별 동문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화엄불교대학인의 밤’을 개최하고 신묘년 한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해 지역불교활성화의 염원을 다지는 송년법회를 개최했다.

김제 지역의 불자들도 ‘김제시 불교인 송년법회’를 12월 24일 김제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 제17교구 김제지역 말사 스님을 비롯한 김제 사암 연합회 스님들과 이건식 김제시장, 김제불교회관장 강길호거사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법회에서 추진위원장 각진스님(김제 흥복사)은 대회사에서 “새해에는 새로운 각오로 우리자신을 채워가며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불법의 지혜의 등을 밝히자”고 말했다.

원행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 제자들에게 강조하신 나눔과 베품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다”며 “청순하고 밝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만이 베품과 나눔을 환희롭게 실천할수 있다. 허공처럼 텅빈 풍요롭고 넉넉한 마음으로 베품과 나눔을 실천하는 불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직장인 밴드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김제시 불교인 송년법회는 김제 보리수 합창단의 축가와 경품추첨으로 송년의 밤 행사를 마무리 했다.

완주 송광사(주지 도영)도 12월 25일 송년가족법회를 열고 지역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및 대학생들에게 1250만원의 백산장학금을 지급했다.
도영스님은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보살도를 실천하는 삶을 사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