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방짜유기 전통을 지켜나갈 국내최고의 방짜명인

전북의 방짜유기 전통을 지켜나갈 국내최고의 방짜명인

2011년 05월 05일 by jeungam

    전북의 방짜유기 전통을 지켜나갈 국내최고의 방짜명인 목차

방짜 유기장 이종덕씨 작업모습

전북의 방짜유기 전통을 지켜나갈 국내최고의 방짜명인
김제시 금산면 이종덕씨, 방짜유기장 무형문화재 지정

김제시 금산면의 방짜유기 장인 이종덕씨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방짜유기란 품질이 좋은 놋쇠를 부어 낸 다음 다시 두드려서 만든 놋그릇을 흔히 방짜라고 하는데, 옛날에는 그렇게 만들어진 그릇의 밑바닥에 ‘방(方)’자가 찍혀있었기 때문에 방짜유기라는 명칭으로 불려지고 있다고 합니.

방짜유기하면 ‘안성맞춤’이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안성이 유명했지만 경국대전(공전)의 기록을 보면 전주와 남원에 유장(유기장)을 국가에서 둘 정도로 전북지역에서도 예로부터 유기제작이 성행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방짜유기는 주물유기와는 달리 궁궐이나 권세가 있는 양반들이 주로 써왔던 관계로 부농과 양반들이 많이 살았던 김제지역(금산면)에는 한국전쟁 전까지 방짜유기를 제작하는 지역으로 유명하였으나 그동안 전통적 맥이 끊어진 상태였습니다.


이종덕씨는 무형문화재 이봉주씨로부터 방짜유기 제작법을 전수받고 현재 방짜유기의 전통과 유래가 숨쉬는 곳인 김제시 금산면에 공방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이종덕씨는 “김제시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것이 지평선으로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곡물과 방짜유기를 접목시켜 좋은 식단을 만들고 제자를 양성하여 김제의 특산품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받게된 이종덕씨의 작품 중에는 꽹과리, 징의 경우 국립국악원, 김덕수 사물놀이, 진쇠 등 국내 최고의 팀들이 주로 사용하며, 그릇의 경우에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아 전 노무현대통령 전용식기로 채택될 정도로 국내 최고의 방짜유기를 만든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방짜유기장중 유일한 석사출신으로 이론과 실기를 완벽하게 겸비한 인물인 만큼, 전라북도의 전통과 문화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