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 6탄약창 호국 장영사 장교·사병 170명 미륵십선계 수지 목차
“우리 처음 불자됐어요”
임실 6탄약창 호국 장영사 장교·사병 170명 미륵십선계 수지
김제 금산사(주지 원행)는 4월 10일 임실 제6탄약창(창장 강재구 대령) 호국 장영사 불자장병 170명을 초청하여 미륵십선계 수계 법회를 봉행했다.
이원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금산사 방등계단에서 진행된 이날 수계법회는 황병구 소령외 장교 10명과 김대환상병(2중대)등 사병 160명 등 총 170명이 미륵십선계를 수지했다.
원행스님은 장병들에게 미륵십선계를 설한 후 법문에서“신라에는 원광법사가 화랑들에게 세속5계를 설한 역사적 사례가 있고 영남에는 자장율사와 호남에는 진표율사가 계율의 법맥을 이어왔다”며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고 “진표율사의 법맥을 이은 금산사 방등계단에서 미륵십선계를 수지하게 된 불자장병들은 미륵십선계를 통해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고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친 후 사회에 복귀해서도 항상 계를 염두에 두고 수행 정진하는 참 불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계법회를 마친 장병들은 금산사에서 제공한 다과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했다.
전역을 불과 20일 남기고 미륵십선계를 수지하게 된 이시우병장(4중대)은 “2년 가까운 군생 활동안 불교를 통해 큰 마음의 위안을 얻고 군복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며 장병들을 금산사에까지 초청해서 수계법회와 다과를 베풀어주고 환대해준 금산사 사부대중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금산사 미륵전 앞에서 단체 사진.
휴가나오면 퍼가겠다고 인터넷에 올려달라는 장병들의 요구가 있어 사진이 조금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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