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 쌍봉사 제3회 장애인 초청 사랑나눔 어울림 한마당 개최 목차
진안 쌍봉사 제3회 장애인 초청 사랑나눔 어울림 한마당 개최
시각, 청각, 지체장애인 150명 초청
전북 진안지역에서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하고 있는 쌍봉사가 지역 장애인들을 초청해 잔치 한마당을 열었다.
진안 쌍봉사(주지 보경스님)와 쌍봉사 섬김봉사단, 반찬봉사단은 6월 10일 쌍봉사 앞마당에서 지역 장애인 150여명을 초청해 ‘제3회 사랑나눔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진안군관내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꿈드레, 보듬 청소년 복지관, 진안군 장애인복지관과 진안군 사회복지 협의회, 쌍봉사 섬김봉사단, 반찬봉사단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나눔과 봉사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신나는 공연과 장기자랑으로 즐거운 하루
불자가수 김혜정의 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어울림 한마당은 초청가수들의 공연과 장애인들의 장기자랑, 봉사자들의 축하공연등으로 일반인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기회를 가졌다.
이날 쌍봉사 보경스님과 섬김봉사단, 반찬봉사단의 정성이 듬뿍 담긴 음식을 함께 나누며 장애인들의 고충과 이들을 돌보는 각 기관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전춘성 진안군수와 심민규 진안군의회의장은 봉사자들과 함께 노래하며 참석한 장애우들에게 용기를 심어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보경스님과 섬김봉사단, 사회복지사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맛난 음식도 많이 드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라며 잘사는 진안, 행복한 진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은 “우리의 삶과 나 자신의 행복과 우리 모두를 위해 모두 이렇게 행복한 웃음을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며 “사회의 소외계층이라 할 수 있는 장애인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애우들에게는 휴대용 미니 선풍기 등 쌍봉사에서 마련한 기념선물이 전달됐다.
쌍봉사 반찬나눔 봉사단 김진옥 회장은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준 보경스님과 봉사에 동참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 며 “장애우 여러분들이 당당하게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기 바라고 일반인들도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고 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에 동참한 유민자 불자는 “보경스님이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것이 올해로 3회를 맞고 있다” 며 “봉사에 동참한 불자로서 스님께 큰 가르침을 얻는 것 같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진안지역의 작은 사찰인 쌍봉사는 그동안 찾아가는 마을밥상을 운영해왔으며 5년전부터는 105가구의 어르신대상으로 밑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진안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사랑의 집짓기 봉사,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에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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