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화엄불교대학 제36기 입학식 봉행

전주 화엄불교대학 제36기 입학식 봉행

일원스님, ‘배움의 이웃을 위한 회향에 힘써달라’ 당부

51명 입학, 불교교리와 문화강좌 수강

 

전주지역의 대표적인 신도전문교육기관인 화엄불교대학(학장 일원스님. 금산사 주지)이 제36기 입학식을 봉행했다.

3월 18일 전북불교회관에서 봉행된 입학식에는 학장 일원스님, 부학장 전북불교회관 보현사 주지 제환스님, 포교국장 수현사 주지 응묵스님, 현수스님등 스님들과 송재면 화엄불교대학 총동문회장, 한광수 금산사 신도회장, 안수빈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엄현숙 여성불자회장, 장석희 대불청 전북지부장, 가릉빈가 합창단, 입학생들이 참석했다.

 

입학생 51명을 대표해 김경옥 불자는 신입생선서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할 것을 선서했다.

 

화엄불교대학 학장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

화엄불교대학장 일원스님은 치사를 통해 “오늘 입학한 신입생 불자들은 배움을 어떻게 내 이웃에게 되돌려 드릴 것인가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 며 “불교의 정통한 다양성 있는 강사님들을 초청하여 불교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여러 신앙활동을 통하여 정신적인 완성도와 잠재적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학장인 보현사주지 제환스님은 축사를 통해 “오랜만에 많은 불자님들이 입학하게되어 활기찬 교육이 진행될 듯 하다” 며 “궁금하고 의심이 가는 부분은 언제라도 강사스님들께 질문하셔서 알찬 교육이 진행될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수현사 주지 응묵스님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 인연으로 이렇게 한자리에 모였으니 상호간의 관계를 잘 정립해 졸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입학생 선서모습

한광수 금산사 신도회장은 축사를 통해 “화엄 불교대학은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불교대학으로 이 지역의 전법과 포교 교육을 도맡아 도맡아온 근본 도량이다” 며 “이 지역 정신문화 함양에 선구적 역할을 다하 학장이신 일원 스님을 비롯한 강사스님들의 지도아래 시대에 앞서가는 리더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송재면 화엄불교대학 총동문회장도 축사를 통해 “총동문회에서도 신입생 여러분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 며 “불교를 통한 인연법을 제대로 익혀 마음의 부자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엄불교대학은 1년간의 과정동안 학장 일원스님, 전북불교회관 보현사 주지 제환스님, 여찬스님, 우경스님등 스님들과 이영배 학생처장등이 강사로 나서 불교개설 등 불교기초교리와 찬불가 배우기. 다도, 전통등 만들기 등 문화강좌가 이어진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