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불교회 가야불교대학 졸업 및 입학식 봉행

(사)진주불교회 가야불교대학 졸업 및 입학식 봉행

졸업생들 저금통 모아 아동복지시설에 후원금 전달

다음달 개설 어린이 법회에 후원금 전달

 

경남 진주지역의 대표적인 재가신행단체인 (사)진주불교회(이사장 홍수승)가 운영하는 가야불교대학(학장 지현스님) 졸업식과 입학식을 봉행했다.

 

3월 12일 진주불교회관 3층 대법당에서 봉행된 졸업식에서는 입문반 32기 고경자 불자외 15명과 경전반 5기 고현숙 불자외 9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정병국불자와 박선임 불자, 박영석불자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가족상, 우정상, 정진상의 시상이 이어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은 지역아동복지시설인 보리수 마을에 각자 모은 저금통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어 진주불교회관에 개설될 예정인 어린이 법회 ‘리틀붓다’를 후원하기 위해 기원정사 성각스님이 1천만원, 무불관 철현스님이 백만원, 월정사 진여스님이 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2부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배우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입문반 33기와 경전반 6기 신입생들의 입학식이 진행됐다.

 

진주불교회 홍수승 이사장은 “오늘 졸업과 입학을 하시는 도반님들은 여기 오신 강사 스님들의 강의를 잘 듣고 열심히 수행정진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불자로 거듭나기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과 입학식에는 진주불교회관 홍수승 이사장, 기원정사 성각스님, 무불관 철현스님, 사천왕사 능륜스님, 서운암 승덕스님, 양천사 허경스님, 호국사 적민스님, 청련암 원명스님, 선연사 희묵스님, 안정임 진주불교회관 부이사장, 김종윤 부학장, 강귀녀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해 졸업과 입학을 축하했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