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 선운사불교대학 제3기 졸업식 봉행 목차
고창 선운사불교대학 제3기 졸업식 봉행
경우스님, ‘진정한 배움의 시작은 실천’ 강조
고창 선운사불교대학이 제3회 졸업식을 봉행했다.
선운사 불교대학(학장 경우스님. 선운사 주지)은 3월 16일 선운교육문회회관에서 '선운사 불교대학 제3기 졸업식'을 봉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 부주지 운천 스님, 학감 혜수 스님, 개암사 주지 종고 스님, 선운교육문화회관장 수찬 스님, 선운사 총무국장 현적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정찬원 선운사 총신도회장, 임종혁 전 신도회장, 정만수 전 신도회장을 비롯한 선운사 신행단체장들과 선운사 보은합창단, 안수빈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을 비롯한 포교사들과 졸업생 가족들이 참석했다.
선운사 교무국장 성종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졸업식은 개식, 삼귀의, 반야심경, 경과보고, 졸업증서 수여, 시상, 졸업식사, 졸업사, 축사, 발원문 낭독, 축가, 사홍서원,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운사 불교대학을 졸업하는 서창수 불자를 비롯한 16명의 졸업생들은 학장 경우스님으로부터 졸업장과 조계종 신도 ‘부동’ 품계증을 받았다.
이어진 시상에서는 서창수·이지훈 졸업생이 조계종 포교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학장상은 김인숙· 송유진 졸업생, 교구본사주지상은 김익·윤종기 졸업생, 신도회장상은 이종천 졸업생, 원력상은 김광남 졸업생외 5명, 전북포교사단장상은 장혁진·유민정 졸업생이 수상했다.
선운사불교대학장 경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지금까지 익히고 배우는 것은 불자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의 수준이고, 진정한 배움의 시작은 그 실천을 통한 삶의 지혜를 얻는 것이다” 며 “실천이 없는 배움의 결과는 탁상공론일 뿐이다. 배우고 익힌 것을 실천하는 새로운 삶을 꾸려나가는 것이 진정한 불자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우리가 내디딘 한 걸음은 눈 위의 발자국처럼 그대로나마 길을 가르켜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기에 삶에서 자신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를 늘 돌아볼 필요가 있다.” 며 “자신의 삶의 궤적이 누군가의 이정표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선운사와 기꺼이 함께하며 연꽃을 피워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졸업생을 대표해 윤종기 졸업생은 “지난 1년동안의 교육과정동안 이끌어 주신 학장 경우스님과 학감 혜수스님께 감사드린다” 며 “불교대학에서 배운 부처님의 진리를 저마다의 신심으로 승화시켜 불국정토와 전법과 포교, 자리 이타행을 실천하는 참 불자가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찬원 선운사 총신도회장은 축사를 통해 “내년에는 선운사 신도회가 법당에 불교대학 졸업생들이 가득찰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선운사 불교대학을 졸업하는 불자들은 배우고 익힌 것을 실천하고 사회와 불교발전을 위한 봉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안수빈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도 축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은 발심과 행도를 지나서 부동 품계를 수지한 불자가 됐다” 며 “이에 따른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선운사 불자로서 수행과 전법, 봉사를 실천하는 전라북도 대표불자로서 불교발전에 이바지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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