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 승가대학 학인스님들 영성수행프로그램 참가

운문사 승가대학 학인스님들 영성수행프로그램 참가

2024년 01월 16일 by jeungam

    운문사 승가대학 학인스님들 영성수행프로그램 참가 목차

운문사 승가대학 학인스님들 영성수행프로그램 참가

마하보디교육원 생사의 장에서 치열한 56일간의 여정

좋은 죽음, 좋은 삶에 대한 경험

 

재단법인 정토마을(이사장 능행 스님) 마하보디교육원이 운문사 승가대학 학인스님을 대상으로 영성 수행프로그램 생사의 장을 진행했다.

 

15일부터 10일까지 56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생사의 장수행프로그램은 마하보디 교육원이 25년간 진행해온 영성 수행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삶과 건강한 죽음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수행프로그램에 동참한 32명의 운문사 승가대학 학인 스님들은 56일의 일정 동안 하루 약 12시간씩 좋은 죽음, 좋은 삶에 대한 다양한 배움을 경험했다.

 

학인스님들은 교육과정 속에서 심신의 활력을 불어넣는 동작 치료에서부터 감정 치료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죽음에 대한 분야에서는 죽음 명상’ ‘사자의 서등을 통해 다양한 죽음에 대한 이론과 실체들을 배우고, 출가 사문으로서 앞으로 어떤 배움과 방편으로 중생들을 제도하고 구제할 것인지 구체적인 서원을 세우고 정진의 방향을 정하면서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다루는 법을 배웠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인 스님들은 다차원적인 배움과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승려로서 나아갈 방향과 그에 따른 가치와 의미를 선명하게 구축하고 재구성하여 용맹심을 가지고 하화중생을 통해서 어떻게 상구보리를 향해 나아갈 것인지 승려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학인 스님들은 무엇 때문에 수행에 치열한 열정을 바쳐야 하고 학문을 소홀히 하면 안 되는지 이유를 성찰했다. 또 심신 회복과 치유, 자신을 성찰해가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인 스님들에게는 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사단법인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에서 발급하는 영적 돌봄가 수료증이 주어졌다. 훗날 학인 스님들은 질병과 영적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보살피고 돌볼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게 될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운문사 승가대학 학인 스님들을 위한 이번 생사의 장영성 수행 프로그램은 운문사 승가대학의 학장 스님을 비롯한 어른 스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참가하게 됐다.

 

 

한편, 마하보디교육원에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로 하여금 고통과 괴로움이 일어나는 원인을 알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스스로 찾게 하는 아름다운 영성 프로그램 생사의 장에 많은 분들이 참여 하기를 기대하며, 2024824~29일까지 56일간 진행될 생사의 장 제56차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문의처:정토마을 마하보디교육원 052-255-8521-4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