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인사, 혜암당 성관대종사 열반 22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목차
해인사, 혜암당 성관대종사 열반 22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12월 22일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봉행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혜일 스님)가 대한불교 조계종 제10대 종정을 역임한 혜암당 성관대종사 열반 22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12월 22일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봉행 된 이날 추모 다례재는 해인총림 방장 원각 스님, 해인사 주지 혜일 스님, 전계사 무관 스님, 전 원로의장 세민 스님, 혜암 문도대표 성법 스님을 비롯한 대중스님들과 신도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다례재에 참석한 대중 스님들과 불자들은 해인사 비림에서 혜암 스님의 부도전을 참배했다. 죽비 삼배에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며 부도탑돌이를 했다.
대적광전에서의 추모 다례재는 거불, 방장스님 헌향 및 헌다, 종사 영반, 추모 입정, 육성 법어, 대중 헌화, 행장 소개, 문도대표 인사, 공지사항, 회향게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다례재에 참석한 대중 스님들은 2001년 부처님 오신 날 법어를 합송하며 혜암당 성관 대종사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문도 대표 성법 스님, 큰 스님의 유지 받들어 수행 정진 할 것
문도 대표 성법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큰 스님은 항상 인욕 수행을 많이 하라고 말씀하셨고 관세음보살과 같은 대자비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수행을 많이 하라는 가르침을 주셨다”라며 “저희 문도들은 큰 스님의 가르침을 잘 받들고 열심히 수행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혜암 문도회는 혜암당 성관대종사 22주기 추모다례재를 맞아 해인사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혜암당 성관대종사께서는 1920년 음력 3월 22일, 전남 장성에서 태어났다.
1946년 합천 해인사에 입산 출가하여 인곡스님을 은사로, 효봉스님을 계사로 하여 수계득도하고, '성관' 이라는 법명을 받았다.
1947년 문경 봉암사에서 성철·자운·우봉·보문·도우·법전·일도 스님 등 20여 납자와 더불어 '부처님 법대로 살자' 는 봉암사 결사에 참여했다.
2001년 12월 31일, 음력 11월 17일 오전, 해인사 원당암 미소굴에서 문도들을 모아놓고 '인과가 역연하니 참선 공부 잘 해라.'고 당부한 후 '나의 몸은 본래 없는 것이요 마음 또한 머물 바 없도다. 무쇠소는 달을 물고 달아나고 돌사자는 소리 높여 부르짖도다.' 라는 임종게를 남기고 편안히 열반에 드니, 세수는 82세이며 법랍은 56년이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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