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불교연합회, 태화강 연등축제 봉축탑 점등식 봉행

울산불교연합회, 태화강 연등축제 봉축탑 점등식 봉행

2023년 05월 06일 by jeungam

    울산불교연합회, 태화강 연등축제 봉축탑 점등식 봉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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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불교연합회, 태화강 연등축제 봉축탑 점등식 봉행

김기현 국민의 힘 당대표, ‘울산불교계 숙원사업 해결위해 노력하겠다밝혀

 

울산광역시불교종단연합회(회장 산옹)가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태화강 연등축제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428일 울산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봉축탑 점등식은 울산 신흥사 인경 스님의 사회와 신흥사 약수암 감원 진원 스님의 집전으로 개회,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내빈소개, 봉행사, 봉축사, 축사, 축가(봉축연합합창단), 봉축점등식, 사홍서원, 내빈 차공양, 회향의 순으로 진행됐다.

울주 간월사지 남북삼층석탑 모델 봉축탑 점등

이날 점등식에는 해남사 혜원스님, 정관암 대활스님, 벽선암 혜진스님, 정토사 덕진스님, 월봉사 보화스님, 정지심인당 선덕정사님, 석남사 천조스님, 성불사 혜안스님, 여여선원 효암스님, 내원암 진응스님, 신흥사 인경스님, 법륜사 남수스님, 화봉선원 기탁스님, 도솔암 덕송스님, 한마음선원 울산지원 혜자스님을 비롯한 울산 지역의 사찰 스님들과 이영수 울산불교신도회장, 김기현 국회의힘 당대표, 김두겸 울산시장, 이채익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 권명호 국회의원, 서범수 국회원, 김기환 울산시의회의장, 천창수 울산교육감, 서동욱 남구청장 등 각급 기관장들과 불자 시민들이 참석했다.

 

울산 태화강 연등축제 봉행위원장 혜진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등불을 밝히는 것은 나의 어리석음을 깨우쳐 괴로움에서 벗어나 행복하자는 것이다오늘 밝히는 이 연등불이 각자의 가슴에 꽃이 되어 모두가 행복한 부처님 오신날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연등축제 봉축위원장 산옹스님은 해남사 혜원스님이 대독한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 앞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는 올해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한다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이 자리 태화강변에 부는 맑은 바람에 여러분들의 고통과 고민 어려움, 장애를 바람에 날려버리고 울산을 넘어 온 세상을 청정하게 하는 시원의 기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올해는 울산불교 30년 동안의 숙원 사업인 불교문화회관을 건립하고자 진행중에 있다울산의 중심이 되는 백양산에 오늘 점등이 이루어지는 빛처럼 백양산 위에 한 점 등불이 켜져서 울산 모두의 아픔과 힘듦, 모든 것을 밝혀줄 수 있는 등불을 완성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이 국가발전에 큰 기여하길 발원

김두겸 울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개인적으로 부처님이 밝히는 등불은 그림자가 없는 등불이다고 생각한다부처님을 향한 이 등불은 그림자가 없는 온 세상을 환하게 밝혀주는 마음의 등불이고 세상을 따뜻하게 해주는 등불이라고 생각한다며 연등축제 봉축탑 점등을 축하했다.

 

김기현 국민의 힘 당대표는 축사를 통해 불교는 국태민안과 호국불교로 부처님의 가피로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었던 것처럼 부처님의 가피가 우리 울산과 대한민국 온 누리에 가득해서 행복한 나라 행복한 울산시가 될 수 있기 되기를 기원한다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그 등불을 보면서 우리의 마음도 무명으로부터 밝음의 세계로 나아가고 우리 마음을 불국정토로 옮겨가는 점등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울산불교계의 숙원사업인 울산불교회관 건립과 불교계의 문화재 관람료 문제등 산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봉축 연합합창단은 찬불가 연등들어 밝히자’ ‘연등을 부르며 봉축탑 점등을 축하했다.

 

이어 점등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들은 울산에!’, ‘온누리에!’, ‘가피를!’를 이라는 구호에 맞춰 봉축탑에 불을 밝히고 울산이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사회의 선두적인 역동으로 거듭나고 국가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원했다.

 

울산 태화강 둔치에 불을 밝힌 부처님 오신날 봉축탑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간월사지 남·북 삼층석탑을 실물 크기로 본뜨고 상륜부를 만들어 넣은 것으로 울산불교계에서는 간월사지 석탑을 박물관이 아닌 시민들이 늘 함께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운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

 

울산봉축탑

울산-봉축탑-점등식

울산불교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