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룸비니불교학생회 창립 50주년 기념법회 봉행

정읍 룸비니불교학생회 창립 50주년 기념법회 봉행

 

정읍 룸비니불교학생회총동문회(회장 백낙종)가 4월22과 23일 양일간 정읍룸비니불교학생회(이하 학생회)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내장산 지성회관과 내장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정읍 룸비니 학생회출신 장적스님과 성명기 2대 회장을 비롯하여 박진영 28대 마지막 회원까지 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4월 22일 내장산 지성회관에서 열린 창립기념법회는 개회사,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청법가, 법문, 기념사, 동문회장 인사, 감사패 수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장적스님은 법문에서 “50주년을 맞아 개인적으로 부안 월명암을 참배했는데 월명암은 재가자로서 깨달음을 성취했다고 알려진 부설거사 가족들과 얽힌 사연 있는 절이어서 주는 의미가 크다”며 “지금부터 과거도 미래도 시작되는 만큼 항상 지금 열심히 부처님 말씀에 따라 감사하며 살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백낙종 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50주년을 맞아 선배님들과 후배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내일 기분좋게 어울리고 앞으로 자신의 행복과 불교 포교 신장에 서로 도우며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월23일에는 내장사로 자리를 옮겨 관음전을 참배하고, 부도전에서 학생회를 지도해 준 법천스님과 행신스님 부도에 참배를 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