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향기 가득한 화엄사에 퍼진 종교인 음악회

매화향기 가득한 화엄사에 퍼진 종교인 음악회

2023년 03월 27일 by jeungam

    매화향기 가득한 화엄사에 퍼진 종교인 음악회 목차

종교단체로-찾아가는-음악회
구례화엄사에서 열린 각 종교로 찾아가는 음악회 장면

구례 화엄사, 4대 종교 평화음악회 · 종교단체로 찾아가는 음악회

4대 종교 성직자가 함께한 음악회가 지리산 화엄사에서 열렸다.

 

구례 화엄사(주지 덕문)는 지난 311일 각황전 앞마당에서4대 종교 성직자들이 참여하는 ‘4대 종교 평화음악회, 각 종교단체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불교(정율·무상 스님), 원불교(한청복·김성곤 교무), 천주교(정범수 신부), 기독교(김선경·구자억 목사) 종교인과 108명의 부다스 합창단의 공연으로 홍매화를 관람하러 온 일반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첫 무대로 4대 종교가 함께 하는 좋은 인연이란 찬불가로 문을 열어, 원불교, 천주교, 기독교, 불교를 대표해 성직자들의 성악, 팝송 등 다양한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관객들과 호응하듯 춤과 노래, 연주로 관객을 찾은 성직자들의 버스킹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덕문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매화 향기 가득한 사찰에서 봄의 향기만큼이나 종교인들이 하나 되어, 한마음으로 자비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 무대는 4대 종교 전 출연진이 함께 하는 우정의 노래 만남’, ‘사랑해 당신을 일반대중과 함께하면서 가름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