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흥천사 해신동 주민센터에 자비의 쌀 전달

군산 흥천사 해신동에 어려운 이웃위해 백미 전달

군산 흥천사(주지 법운)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비의 쌀 30포(300kg. 8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군산 흥천사 주지 법운스님과 신도들은 1월 26일 군산시 해신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80만원 상당의 백미(10kg) 30포를 기탁했다.

이날 흥천사가 전달한 자비의 쌀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위해서 지원될 예정이다.

법운스님은 “신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되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이 전해져 건강하고 희망찬 2023년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예정

김영섭 해신동장은“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흥천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흥천사는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군산의 대표적인 사찰이다. 매년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고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지역 어르신들은 위한 경로잔치를 열어왔다. 또 정기적으로 사찰과 가까운 해신동 주민센터에 자비의 쌀을 전달해 왔다.<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