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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개암사, 이웃돕기 백미 140포 부안군 기탁
부안 개암사(주지 종고)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비의 쌀을 부안군에 기탁했다.
개암사 총무 지형스님과 신도들은 11월 28일 부안군을 방문해 연말을 맞아 부안관내 어려운 이웃들에 전해달라며 백미 10kg 140포 (300만원 상당)를 권익현 부안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개암사와 개암사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으로 개암사는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기탁한 바 있다
개암사 지형스님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도들과 정성을 모아 마련하여 전달한 물품이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따뜻한 온정이 담긴 이 백미를 도움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 등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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