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예보꿈나무 장학금’ 전달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예보꿈나무 장학금’ 전달

법조계 진학을 꿈꾸는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100만원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은 1월 10일 고창지역 다문화 가정의 고등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예금보험공사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협업으로 진행하는「예보꿈나무 장학금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루어졌으며, 고창교육청에서 성적우수자 추천을 통해 판사가 꿈인 고창고등학교 학생 1명에게 전달됐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부모는 “장애가 있는 시어머니를 보살피느라 아이에 꿈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수 없어 항상 마음이 아팠다”며 “꿈을 키워갈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을 잊지 않고, 우리아이가 나눔을 실천하는 바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가르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장 대원스님은 “지역 학생들이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고창지역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