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불교연합회. 연희단 영상 유튜브에 연재 목차
광주불교연합회. 연희단 영상 유튜브에 연재
SNS 기반해 봉축 활동 홍보 전개
코로나19사태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불교계의 법회와 행사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영상과 SNS를 기반으로 하는 포교방법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중 광주불교연합회(회장 도성)는 사찰 연희단의 모습을 영상으로 편집해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연희단은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에서 사찰을 대표해 율동을 하는 신도들을 말한다.
광주지역 사찰 연희단은 지난 2016년에 첫 시작을 해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으며, 현재 12개의 사찰과 단체가 연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연희단의 연습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사찰 연희단의 활동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 연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총무부장 해청 스님(원효사 주지)은 “연희단은 전통율동과 노래로 신명나게 즐기는 모임인데, 서로가 만난 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고 있다”며 “이번 각 사찰 연희단의 영상은 서로 보지 못한 긴 시간을 위로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연희단 뿐만 아니라 광주 봉축행사인 빛고을관등회의 다양한 준비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향림사, 한마음선원 광주지원, 증심사, 연화사(지산동) 등이 만들어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고, 향후 다른 연희단도 추가로 공개된다.
연희단에 참여해 영상을 본 박성준(한마음선원 광주지원 신도)씨는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 환희스러웠던 모습을 다시 보게 되어 감사하다. 다시 제자리의 삶으로 빨리 돌아가 연희단의 감동을 느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상에는 연희단의 연습 장면과 봉축행사장에서의 공연 모습 등이 담겨 있으며, 사찰 신도의 자세한 설명 등이 담겨있다.
광주불교연합회는 연희단에 이어 전통등만드는 과정 등도 영상으로 만들어 4~5월중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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