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 여수시에 연말연시 물품전달

향일암, 여수시에 연말연시 물품전달

2021년 01월 22일 by jeungam

    향일암, 여수시에 연말연시 물품전달 목차

향일암, 백미, 마스크 전달
여수 향일암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전달했다

향일암 여수시에 연말연시 물품전달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세밑,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의 마음이 전달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여수 향일암(주지 지인)은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자비나눔의 쌀(백미 5,000kg)와 kf-94 마스크 1만장의 마련해 지난 12월 30일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전달했다.

신도들의 공양미로 마련된 백미 5,000㎏(10㎏ 500포)은 돌산지역을 비롯한 읍면동 홀몸 어르신과 복지위기가구 300세대와 지역아동센터 40개소에 지원되며, 마스크 1만장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48개소에 골고루 전해질 예정이다.

주지 지인스님은 전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힘들지만 특히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은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는 것 같다. 작은 정성이지만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시기가 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향일암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해돋이 관광명소인데, 코로나19로 모든 행사가 전면 취소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의 뜻을 펼쳐주신 향일암에 깊이 감사드리며, 사찰 스님과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생활이 어려운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지인스님, 화엄사 사회국장 해덕스님, 권오봉 시장 외에도 이영희 향일암 신도회장, 강정순 총무, 박성미 시의원, 이미경 시의원, 이광일 도의원 등이 참여해 전달식을 축하했다.

한편 향일암은 굿월드자선은행 외 3개 단체 정기후원 및 티벳 난민 돕기, 우즈베키스탄 한인2세대 돕기, 미얀마 및 인도 아셈 우물파주기, 북한동포돕기, 장학금 지원사업 등 매년 1억 원 상당을 후원하며 자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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