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고종 스님들 수제 면마스크 만들기 자원봉사 동참 목차
태고종 전북종무원 스님들이 코로나19사태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수제마스크 만들기 봉사활동에 동참했습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은 4월 9일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대응 수제면마스크 만들기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해 수제 마스크 800여장을 만들었습니다.
수제마스크 만들기 자원봉사활동이 열린 진안군 자원봉사센터는 마스크를 만드는 봉재공장으로 변신했습니다.
미리 재단된 수제 마스크원단에 필터와 마스크 끈를 끼울수 있도록 이중으로 재봉을 하고 재봉을 합니다.
재봉을 마친 마스크 원단은 꼼곰하게 실밥을 제거해 줍니다.
재봉질이 끝난 마스크는 이렇게 다림질도 해줍니다.
다림질까지 모두 마친 마스크에 끈을 끼우면서 혹시 불량품이 없는지 검사도 합니다.
이날 마스크 만들기 봉사활동에는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을 비롯해 부원장 도홍스님, 총무국장 행담스님, 교무국장 연수스님, 포교국장 명각스님, 재무국장 현진스님, 교임국장 명현스님, 사무국장 보현심 보살을 비롯한 전북종무원 스님들과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 마이산 탑사 탑밴드 봉사단원, 나누우리 탑사 봉사단과 진안 자원봉사센터 봉사단 등 5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이날 스님들과 불자들이 만든 수제 면마스크는 기존 1회용 마스크의 환경오염 대한 악 영향을 최소화 하는 필터교체형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포장에 교체할 수 있는 필터도 함께 넣어서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진성스님은 “지역사회의 방역봉사활동과 취약계층과 의료인들을 위한 수제 마스크 만들기 운동 등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질병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최미자 진안 자원봉사센터장은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의 제작과 보급을 위해 주말도 없이 자원봉사자들이 노력하고 있다” 며 “오늘 자원봉사활동에 태고종 스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코로나 19사태의 빠른 종식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진안군 자원봉사센터는 4월 2일 필터교제용 수제 면 마스크 1차분 5,000장을 진안군에 전달했으며 4월 9일 현재까지 연인원 44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제 면마스크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