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총림 동화사, 사명대사 추모다례제 봉행

팔공총림 동화사, 사명대사 추모다례제 봉행

2019년 06월 07일 by jeungam

    팔공총림 동화사, 사명대사 추모다례제 봉행 목차

동화사-사명대사-추모다례재

팔공총림 동화사, 사명대사 추모다례제 봉행

 

팔공총림 동화사(주지 효광)는 6월 1일 전국 각 사찰에 모셔진 사명대사 진영과 동화사에 봉안된 보물 제1505호 사명대사 진영 영인본를 한자리에 모아 추모다례제를 봉행하고 사명대사 그리기 백일장을 열었다.

이날 다례제에는 동화사 주지 효광 스님과 군종특별교구 부교구장 지선 스님, 동화사 대중스님들, 그리고 장세철 동화사 신도회장등 사부대중 1천여명이 참석했다.

다례제는 취타대와 함께 사명대사 진영을 대웅전에서 통일대불광장 특설무대까지 이운식에 이어 종사영반과 헌다, 헌화, 봉행사, 축가의 순으로 진행됐다.

효광스님, 사명대사 호국정신 국가사회에 이어져야

동화사 주지 효광 스님은 “사명대사가 울산포에 주둔하고 있던 적진의 심장에서 비수를 날리던 호연지기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위기속에서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아는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이 오늘날 우리 국가 사회에 이어지기 바란다” 며 “다례제를 계기로 국민의 행복과 인류가 화평하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는 작은 시금석이 되기 바란다”고 발원했다.

동화사 대웅전 맞은편 봉서루에는 임진왜란 때 승군의 본부임을 나타내는 영남치영아문(嶺南緇營牙門)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동화사는 ‘전통산사문화재 활용 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사명대사를 주제로 사명대사 진영 전시, 승병체험, 승탑돌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문철 현대불교신문 대구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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